한국판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12월 24일 개봉

2025-11-25     심우진 기자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바이포엠스튜디오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이치조 미사키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이하 오세이사)'가 오는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개봉을 확정하고 첫 번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세이사'는 매일 하루의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과 매일 그녀의 기억을 채워주는 재원(추영우)이 서로를 지키며 기억해가는 청춘 멜로 영화다. 미키 타카히로 감독이 연출한 동명의 일본 영화는 2022년 국내 개봉 당시 12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바이포엠스튜디오

포스터에는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재원과 서윤이 서로 마주보고 있는 아련한 모습을 담았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 또한 두 사람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함께 쌓아 가는 다정한 추억 장면들을 담아내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배우 추영우, 신시아가 캐스팅된 이번 작품은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로 2024년 제74회 베를린영화제 수정곰상 제너레이션 K플러스 작품상, 2025년 청룡영화상 신인 감독상을 받은 김혜영 감독의 신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