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ESG위원회, 원전기업 대상 ESG 실행 설명회 개최

2025-11-18     서해 기자
▲대한민국ESG위원회 최용관 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 윤여상 상임대표(왼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ESG위원회

[SRT(에스알 타임스) 서해 기자] 대한민국ESG위원회(위원장 최용관)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원자력산업대전’에서 원전기업을 대상으로 한 ESG 실행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1차로, 한국수력원자력(KHNP), 두산에너빌리티 등 주요 기업과 기관을 포함한 총 150개 국내외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K-원자력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알리고, 원전 산업의 생태계 강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서는 소형모듈원자로(i-SMR), 원자력 건설·해체, 방사선 이용기술 등 전 분야에 걸친 기술 전시와 세미나,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이 함께 진행됐다.

▲대한민국ESG위원회 최용관 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 윤여상 상임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 구자도 경남ESG실천본부장(왼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ESG위원회

대한민국ESG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 부스룸을 운영하며 원전 부품소재, 설비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왜 ESG경영을 해야 하는가”, “어떻게 실행할 것인가”를 주제로 설명회를 열었다. 현장에서는 자체 제작한 교재와 실제 ESG진단보고서를 활용해 구체적인 실행 사례를 공유했다.

위원회는 특히 원자력 수출기업들이 공급망 분석, 제조공정, 사용에너지 등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저감과 글로벌 ESG 규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최용관 위원장을 비롯해 윤여상 상임대표, 안변철 본부장, 오문근·박경상·한인섭 위원, 구자도 경남ESG실천본부장 등 ESG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