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융취약층 지원 확대하라”…5대 금융지주 불러 포용금융 점검
2025-11-18 김남규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과 부담 완화를 확대하기 위해 5대 금융지주와 SGI서울보증을 불러 포용금융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금융위는 18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포용금융 소통·점검회의’를 열고 주요 금융지주의 지원 현황을 보고받았다. 금융위는 금융취약층 대상 금융상품, 보증 지원, 금리·연체 부담 완화 조치가 실효성 있게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의에는 KB·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금융지주 CSO와 은행연합회, SGI서울보증 관계자가 참석했다. 금융위는 각 금융지주가 서민금융·중소금융·보증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금융위는 “포용금융은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이자 금융시장 안정과도 직결되는 과제”라며 “취약계층의 금융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