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GA협회, '준법감시인협의회 워크숍' 개최
GA 내부통제 강화와 준법경영 기반 확립 위한 실무 중심 논의 진행
[SRT(에스알 타임스) 문재호 기자] 사단법인 한국보험대리점협회(보험GA협회)는 18일 오전 10시 ‘2025년 대형 법인형보험대리점(GA) 준법감시인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준법감시인을 대상으로 금융당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기조에 발맞춰 GA업권의 준법·내부통제 수준을 한층 강화하고 소비자보호 중심의 영업환경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GA 시장 변화와 미래 대응 ▲GA 내부통제 강화 방안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를 위한 조별 토론 및 발표 등 GA 내부 통제 체계 강화를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내부통제 운영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준법·내부통제 경쟁력 제고 및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조별 토론에서는 GA 내부통제운영실태평가 항목을 기반으로 8개 핵심 주제를 선정하여 논의가 이뤄졌다.
각 조는 ▲민원 처리 절차 ▲내부통제 운영 지침 및 부당모집행위 조치 ▲지사 ⬝ 지점 관리 감독 ▲4대 위규행위(부당승환⬝작성계약⬝경유계약⬝특별이익) 모니터링 등을 논의하고 발표했다.
또한, 협회는 GA의 준법 실무자들이 필요한 '준법·내부통제 체크리스트북'을 제작·발간해 준법감시인들에게 배포함으로써 컴플라이언스를 조직화하고 준법 역량을 상향토록 했다.
김용태 협회 회장은 “GA 업권이 신뢰받는 보험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내부통제의 개선방안과 실천 중심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전한 영업문화 정착과 소비자보호를 위해서는 준법감시인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질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김 회장은 "GA의 내부통제 실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준법·내부통제 점검 사항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체크리스트 북을 제공함으로써 각 회사별 내부통제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