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1%…민주 42%, 국힘 21% [NBS]
2025-11-13 김남규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5%포인트 오른 61%를 기록했다. 전국지표조사(NBS) 기준으로 지난 9월 초 이후 두 달 만의 60%대 회복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10~12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9%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56%) 대비 5%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6%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2%, 국민의힘이 21%로 조사돼 양당 격차가 21%포인트까지 벌어졌다. 민주당은 3%포인트 상승했으며 국민의힘은 4%포인트 하락했다.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3%, 진보당 1% 등이 뒤를 이었다.
모든 연령대와 대부분 지역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90%, 중도층 66%가 긍정 응답을 냈고, 보수층은 부정 평가가 61%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를 활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