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이상일 감독, 봉준호 감독과 8년만에 재회
2025-11-06 심우진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국보'를 연출한 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과 봉준호 감독이 오는 14일 서울에서의 재회를 확정했다.
6일 국보 측에 따르면 '국보'는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만 했던 두 남자의 일생일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상일 감독과 봉준호 감독은 2011년 영화 '악인'으로 처음 만났으며 2017년 3월 '분노'로 이상일 감독이 홍보 차, 내한했을 때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재회했다.두 감독은 영화 '국보'를 통해 8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공식적인 3번째 만남을 갖는다.
이상일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봉준호 감독에 대해 "영화에 대해서 많은 자극과 영감을 주는 감독"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번 만남에서는 영화 '국보'에 대한 이야기와 서로의 영화 인생관에 대해 솔직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이상일·봉준호 감독 대담은 영상으로 기록될 예정이며, 수입사 미디어캐슬과 배급사 NEW의 공식 유튜브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이번 달 말에 공개된다.
한편, 같은 날 이상일 감독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프리미어 그리팅과 메가토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프리미어 그리팅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오후 7시에 약 15분간 상영 전 진행될 예정이다. 메가토크는 오후 6시 상영 이후 약 1시간 이내로 모더레이터 김세윤 작가와 함께 진행된다. 영화 '국보'는 오는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