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3분기 영업익 114억원…흑자전환

2025-11-04     박현주 기자
▲서울신라호텔 영빈관 전경. ⓒ 호텔신라

2개 분기 연속 흑자전환…"면세 '경영효율화' 호텔 '상품력 강화' 힘쓸 것"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호텔신라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14억원으로 분기 흑자전환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로써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게 된 것이다.

올해 3분기 매출 1조25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9% 늘며 지난해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면세 부문 효율개선과 내실경영에 집중해 전 분기 대비 적자폭을 개선했고, 호텔·레저부문은 지난 2분기에 이어 이번 3분기도 매출·이익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내실경영에 주력함과 동시에 면세 부문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경영효율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호텔부문은 연말 수요에 맞춰 상품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