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국감] KT, 해킹피해 고객에 5개월간 100GB·15만원 지원

2025-10-29     방석현 기자
▲김영섭 KT대표이사. ⓒKT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KT가 무단 소액결제와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에 대한 보상 계획으로 5개월간 무료 데이터 100기가바이트(GB) 제공과 15만원 상당의 통신 요금 또는 단말 교체 비용 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2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감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고객 유심 교체 여부는 다음 달 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논의해 의결해야 하는 사항인 만큼 이사회에서 의결 후 즉시 시행하도록 하겠다는 것. KT는 해킹 피해를 본 이용자들에 대한 위약금 면제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이미 해지한 고객들에 대한 위약금 면제와 관련 "소급한 사람들도 당연히 보상받아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고객 신뢰 회복 및 유사 침해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국 2,000여 개 매장을 '안전 안심 전문 매장'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