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캐피탈, 3분기 순이익 280억… 전년比 39.7% 감소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신한캐피탈의 3분기 당기순이익이 28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39.7% 줄어든 수치다. 이자자산 축소와 유가증권 관련 수익 감소가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은 92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9.7% 감소했다. 이자수익 및 투자 유가증권 배당수익이 모두 줄면서 영업이익이 위축된 영향이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당기순이익이 14.0% 줄었다. 투자 유가증권과 배당 관련 수익이 감소하면서 영업수익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시장금리 변동성과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금융자산 운용 여건이 다소 어려웠다”며 “수익구조 다변화와 리스크 관리 강화로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