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도시', 메인 포스터·예고편 공개

2025-10-15     심우진 기자
▲'조각도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인생을 조각 당한 자의 복수극…11월 5일 공개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올 11월 5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태중(지창욱)이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모든 것은 요한(도경수)에 의해 계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를 향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각자의 개성을 뽐내는 캐릭터들의 강렬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요한의 얼굴은 서늘한 카리스마를 자아내며 타인의 인생을 마음대로 조각하는 그가 어디까지 질주할지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태중의 조력자 용식(김종수)과 은비(조윤수)의 비장한 표정, 그리고 요한의 VIP 고객 도경(이광수)의 범상치 않은 아우라는 신선한 시너지를 예고한다.

▲'조각도시'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힌 뒤 모든 것을 걸고 복수를 준비하는 태중의 모습으로 시작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상위 1%만을 위한 특별한 경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한은 "처음부터 없던 일로 만들어 드리겠습니다"라며 자신의 고객에게 흥미로운 제안을 하는 모습으로 과연 그의 사업이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CCTV를 활용해 태중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본 요한이 “조각합시다"라며 그를 타겟으로 확정하자, 정밀한 작업에 돌입한 직원들의 모습은 누구나 조각 당할 수 있다는 공포심을 갖게 한다. 또한 교도소에서의 맨몸 액션부터 숨 막히는 바이크 추격전, 카 레이싱 등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는 복수를 향해 뜨겁게 질주하는 지창욱과 첫 빌런 연기로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는 도경수의 격렬한 대립이 돋보이는 연기 앙상블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여기에 김종수, 조윤수, 이광수 등 신선한 배우들의 시너지와 함께 '모범택시' 시리즈 오상호 작가의 장르적 재미가 기대되는 시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