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개봉 12일 만에 100만 돌파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후지모토 타츠키 원작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개봉 12일 만인 5일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전기톱 악마 포치타와의 계약으로 체인소 맨이 된 소년 덴지와 정체불명의 소녀 레제의 폭발적인 만남을 그린 요시하라 타츠야 감독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전 세계 누계 발행 부수 3,000만부를 돌파한 후지모토 타츠키의 인기 만화 '체인소 맨'의 레제 에피소드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은 올해 개봉한 '극장판 진격의 거인 완결편 더 라스트 어택'(94만명),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73만명), '엘리오'(61만명)의 최종 스코어를 넘어섰으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킹 오브 킹스'에 이어 올해 세 번째 100만 관객을 달성한 애니메이션이 됐다.
한편, 요네즈 켄시가 참여한 오프닝 테마곡 'IRIS OUT'은 일본 오리콘 주간 스트리밍 랭킹에서 3,219만뷰로 사상 최고 주간 조회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 OST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요네즈 켄시는 레제의 대사 'BOMB!(밤)'이 삽입된 오프닝 주제가 'IRIS OUT'에 대해 "이번 작품은 레제라는 여성에게 매료되는 덴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영화다. 혼란스럽고 혼돈에 빠질 듯한, 터져 나갈 것 같은 광란의 감정을 곡 속에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엔딩 크레딧에 삽입되어 많은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선사하는 'JANE DOE'는 오리콘 주간 디지털 싱글 랭킹 1위를 기록했다. 덴지와 레제를 연상시키는 남녀 듀엣곡으로 만들어진 이 곡에 대해 요네즈 켄시는 "우타다 히카루라는 훌륭한 뮤지션이 참여해 음악 인생에서 큰 영광이었고, 덕분에 완성도 높은 곡이 탄생했다"며 "극장에서 영화와 노래 모두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