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전문인 시험 최종 합격자 626명…보험계리사 120명·손해사정사 506명
2025-09-30 김남규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금융감독원은 26일 2025년도 제48회 보험계리사 및 손해사정사 2차 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 올해 최종 합격자는 보험계리사 120명, 손해사정사 506명으로 총 626명이다. 합격자는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시험은 지난 7월 26~27일 치러졌다. 보험계리사는 5과목을 각각 60점 이상 취득해야 합격하며, 손해사정사는 과목별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한다.
보험계리사 합격자는 지난해(126명)보다 6명 줄었다. 다만 과목별 합격자는 1,000명으로 전년보다 늘었고, 합격률은 52.9%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손해사정사 합격자는 지난해(508명)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합격률은 13.8%로 전년(15.5%)보다 하락했다.
보험계리사 최고 득점자의 평균 점수는 86.47점으로 전년 대비 3점 상승했다. 손해사정사 최고 득점자는 재물 77.56점, 차량 73.34점, 신체 78.08점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보험계리사의 경우 20대가 전체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반면 손해사정사는 20대부터 40대 이상까지 고르게 분포했다.
금감원은 이날 “합격자 명단은 홈페이지와 서울신문(9월 26일자 조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합격증은 등기우편으로 일괄 발송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