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불과 재', 메인 예고편 공개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불과 재'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26일 배급사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재의 부족 리더 바랑(우나 채플린)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알 수 없는 분노에 가득 찬 바랑, 위협을 마주하게 된 설리(샘 워싱턴)와 가족 모습은 서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울러 설리 가족을 노리는 쿼리치 대령(스티븐 랭)의 운명을 건 전쟁이 어떻게 펼쳐져 나갈지 확장된 스토리와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킨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존재감을 드러내는 재의 부족 리더 바랑을 통해 평화롭게 살던 그들이 화산 폭발로 인해 터전을 잃고 흑화한 서사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바타' 시리즈만의 압도적인 비주얼과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선보인다.
또한 인간 소년 스파이더(잭 챔피언)가 마스크를 벗은 채 호흡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자 설리를 비롯한 모두가 충격에 빠진다. 설리는 이를 계기로 인간이 판도라 행성을 지배할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새로운 위협이 다가올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쿼리치 대령은 바랑에게 함께 팀을 이룰 것을 제안, 설리 가족과의 전면전이 다가왔음을 알린다. 이번 작품에서도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 기존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배우들이 또다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2009년 국내 개봉한 '아바타'는 1,333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글로벌 흥행 수익 29억2,371만달러(약 4조551억원)를 벌어들여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1위를 16년째 지키고 있다. 2022년 공개된 두 번째 이야기 '아바타: 물의 길'은 국내 1,080만 관객, 글로벌 흥행 수익 23억2,025만달러(약 3조2,181억원)를 거둬들이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