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 그래픽뉴스]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격차 3%p 개선
2018-04-25 신숙희 기자
[SR(에스알)타임스 신숙희 기자] 최저임금이 오르면서 비정규직 노동자의 임금이 정규직의 70% 수준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가 25일 발표한 '2017년 6월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기준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1만8835원으로 3.4%, 비정규직은 1만3053원으로 8.1% 각각 증가했다.
'시간당 임금총액'은 임금총액(정액 급여+초과급여+전년도 특별급여액/12)을 총 근로시간으로 나눈 값이다.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총액을 100으로 봤을 때 비정규직은 69.3% 수준으로, 전년(66.3%)에 비해 임금 차이가 3.0%포인트(p) 개선됐다.
저임금근로자(중위임금의 2/3 미만인 자) 비중은 2017년 6월 기준 22.3%로 전년(23.5%)보다 1.2%p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