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김준기문화재단, 강원도 초등학생에 반광우산 1만개 기부
2025-09-15 김남규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DB김준기문화재단은 지난 11일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과 함께 강원도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용 반광우산 1만개를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신경호 교육감, DB김준기문화재단 강은정 이사, 한문철 변호사 등과 DB손해보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반광우산은 야간·우천 시 보행 중인 어린이의 시인성을 높이는 소재로 제작됐다. 운전자가 야간에도 200m 이상 거리에서 어린이를 인식하고 제동할 수 있도록 반사율을 극대화한 소재가 사용됐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24년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8,753건 발생했고, 이 중 453건이 빗길에서 발생했다. 특히 18시~24시 야간에 발생한 사고는 2,247건으로 전체 사고의 25% 이상을 차지했다. 이번 기부는 야간 우천 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실질적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평가된다.
DB김준기문화재단 강은정 이사는 “야간·우천 시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반광우산을 통해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