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추석 앞두고 중소기업에 15조원 금융 지원
2025-09-10 김남규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신한은행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5조1,2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10월 24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업체당 최대 10억원 신규 대출 ▲최대 1.5%포인트 우대금리 제공 ▲원금 일부상환 조건 없는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고객들의 자금운영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금융지원을 시행하게 됐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금융부담 완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총 538억원 규모의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5일부터는 정부의 서민금융 지원 정책에 맞춰 ‘새희망홀씨대출 특별지원 우대금리’를 기존 1.0%포인트에서 1.8%포인트로 확대 시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