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방학 기간 ‘글로벌’ 관심도 1위…현대 2위·KB국민 3위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신한카드가 여름 방학 시즌 동안 카드사 중 가장 높은 ‘글로벌’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카드와 KB국민카드가 뒤를 이으며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초·중·고·대학 방학 기간 동안 카드사 글로벌 관련 온라인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신한카드가 총 2,097건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분석 키워드는 ‘카드사+글로벌·해외·미국·중국’ 등으로 설정됐다.
신한카드는 세계은행 주관 ‘서아프리카 디지털 통합 프로그램(WARDIP)’ 세미나 개최, 베트남·카자흐스탄·인도네시아·미얀마 등 신흥시장 진출, 일본 호시노 리조트·JCB와의 협업을 통한 ‘신한카드 하루’ 출시 등 글로벌 행보가 온라인 관심을 끌었다.
현대카드는 총 1,940건으로 2위에 올랐다.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현대카드 해외모드’ 출시와 개인 해외 신용카드 결제액 2년 2개월 연속 1위 기록 등이 주요 화제였다.
KB국민카드는 1,656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무기명 기업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대한항공 법인크레딧을 적립할 수 있는 ‘KB국민 대한항공 법인크레딧 기업카드’ 출시가 관심을 모았다.
뒤를 이어 ▲삼성카드(1,500건) ▲하나카드(1,473건) ▲롯데카드(1,306건) ▲우리카드(624건) ▲비씨카드(513건) ▲NH농협카드(386건) 순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지난 2개월간 카드사 글로벌 관심도 관련 전체 포스팅 수는 총 1만1,495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8건(5.0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