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아워홈 고메드갤러리아에 급식사업부문 매각

2025-08-28     박현주 기자
ⓒ신세계푸드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신세계푸드가 급식사업부를 아워홈이 운영하는 고메드갤러리아에 매각한다.

28일 신세계푸드는 급식사업부문을 고메드갤러리아에 영업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고메드갤러리아는 서울 강남구 소재 경영 컨설팅업 운영 사업체다. 양수도대금 1,200억원으로 이날 계약 체결 시 대금 10%에 해당하는 120억원부터 지급한다.

아워홈 고메드갤러리아 측은 "이번 인수 추진은 단순 단체급식의 외형 확장이 아닌 다양한 복합공간 F&B(MICE 시설 등)와 프리미엄 주거단지 등 라이프스타일 식음사업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새 시장 개척과 함께 종합식품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정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4시 55분부터 신세계푸드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했으며, 거래는 오는 29일 오전 9시에 재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