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2분기 영업익 413억원…전년비 23% 증가

2025-08-28     박현주 기자
ⓒ무신사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무신사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6%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액 3,777억원으로 30.7% 늘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408억원으로 전년비 5배 이상 증가했다.

2분기 역대 최고치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6,705억원, 58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모두 20%대로 늘었다.

같은기간 당기순익 372억원을 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부채로 인식하는 회계정책 변경에 따라 실제 현금흐름 유출은 없고 약 400억원 규모 이자비용이 반영된 결과라고 무신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 무신사는 플랫폼 경쟁력 강화와 오프라인 거점 확대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전개할 방침이다. 이달 초 서울 강남 지역에 130여개 패션브랜드가 입점한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강남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연말과 내년 초에는 서울 용산·성수에 대형 편집숍인 무신사 메가스토어도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

또, 중국 스포츠웨어 그룹 안타 스포츠와 합작법인(JV) 설립을 마무리하고 현지에서 무신사 온오프라인 사업을 이끌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