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 중소내항선사 금융지원 ‘맞손’
2025-08-22 김남규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Sh수협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와 ‘중소내항선사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영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내항선사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해양진흥공사 서울사무소에서 신한기 Sh수협은행장과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자격을 갖춘 중소내항선사를 대상으로 ▲금융상담 채널 운영 ▲우대금리 제공 ▲종합금융컨설팅 등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Sh수협은행은 한국해양진흥공사 보증서를 기반으로 한 신상품 ‘Sh내항선사 협약보증대출’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증서를 발급받은 내항선사가 신조·중고선 도입이나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0.5%포인트 우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학기 은행장은 “Sh내항선사 협약보증대출이 내항선사들의 금융 부담을 줄여 물류와 운송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Sh수협은행은 해양수산 전문은행으로서 선박금융 활성화와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