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확대

2025-07-30     최나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자체 협업형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LH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기업 생산성 증대 및 역량 강화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LH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건설 관련 중소기업 81개사에 약 24억원 규모로 지원했다.

LH는 올해 공공기관 최초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및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자체 협업 모델을 마련해 추진한다. 첫 협업 지자체는 경상남도로, 연내 도내 건설 관련 중소기업 14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LH는 선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생산현장을 진단한 뒤, 공정 자동화, 데이터 기반 관리 체계 도입 등 실질적인 디지털 기반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총 11억2,000만원이며, 기업당 최대 8,000만원(LH 4,000만원, 경상남도·시군 4,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는 다음 달 11일 18시까지 상생누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