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주택 1,987만여호…전년 대비 1.7%↑
2025-07-30 최나리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전국주택이 지난해 11월 1일 기준 1,987만3,000호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30일 통계청 ‘2024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등록센서스 방식)’에 따르면, 연평균 주택 증감률은 1995년 5.4%에서 둔화되는 추세로 최근 5년간 평균 증가율은 1.9%이고, 지난해 증가율은 전년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주택종류별 주택 규모는 공동주택이 1,582만호(79.6%), 단독주택은 384만1,000호(19.3%), 비주거용 건물 내 주택은 21만1,000호(1.1%)였다. 전년 대비 공동주택은 2.2% 증가, 단독주택은 0.5% 감소한 수치다.
특히 공동주택 중 아파트 증가율은 2.7%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반면 단독주택 중 다가구단독 감소율은 1.1%로 가장 크게 줄었다.
권역별 주택은 수도권이 전체 주택의 46.7%(928만5,000호)이며, 영남권 25.8% (513만6,000호), 중부권 15.1%(300만호), 호남권 12.3%(245만1,000호)를 차지했다.
아울러 시도별 주택은 경기가 496만2,000호(25.0%)로 가장 많고, 서울 317만호(16.0%), 부산 135만호(6.8%), 경남 134만2,000호(6.8%)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