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한국은행 RP 매매 대상기관 선정
2025-07-24 김남규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김남규 기자] 케이뱅크는 24일 한국은행의 공개시장운영 환매조건부채권 매매(RP 매매) 부문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선정이다.
공개시장운영은 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서 금융기관을 상대로 국채 등 증권을 매매해 시중 유동성과 금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요 통화정책 수단이다.
한국은행은 시중 유동성을 효율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매년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을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 단순매매 ▲RP 매매 ▲증권 대차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한다.
케이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RP 매매 부문 대상기관으로 포함되며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RP 매매 대상기관으로 선정되면 한국은행과 직접 RP 거래를 할 수 있으며, 자동으로 통화안정계정 대상기관 자격도 얻게 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한국은행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된 것은 케이뱅크의 재무 건전성과 대외 신뢰도를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유동성 관리와 책임 있는 자산 운용으로 고객 신뢰를 쌓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