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만 레벨업', 넷플릭스 실사 제작 확정…'변우석' 주인공 낙점

2025-07-10     심우진 기자
▲변우석. ⓒ바로엔터테인먼트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북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나 혼자만 레벨업'을 넷플릭스에서 실사 시리즈로 제작한다. 주인공 성진우 역에는 변우석이 캐스팅됐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웹툰 연재된 이후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인기 IP다. 애니메이션 버전은 2025 크런치롤 어워즈에서 '올해의 애니메이션', '베스트 액션', '베스트 캐릭터' 등 9개 부문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넷플릭스 시리즈로 재탄생하는 이번 작품은 주인공 성진우가 현실과 연결된 이계(異界) 던전에서 최약체 헌터로 시작해 점차 인류의 희망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세계관 내의 게이트, 던전, 몬스터 등 판타지 요소는 글로벌 VFX 팀이 시각화해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주인공 성진우 역에 낙점된 변우석은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등을 통해 주목받았으며, 최근 아시아 팬미팅 투어 전회차 매진 및 배우 브랜드 평판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연출은 영화 '백두산', '김씨 표류기' 등을 연출한 이해준 감독과 '감시자들'의 김병서 감독이 공동으로 맡았다. 제작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사나이픽처스가 담당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은 현재 제작 중이며, 공개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