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송 감독 신작 '머티리얼리스트', 8월 8일 개봉

2025-07-09     심우진 기자
▲'머티리얼리스트' ⓒ소니 픽쳐스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로 아카데미 감독상과 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셀린 송 감독의 신작 '머티리얼리스트'가 오는 8월 8일 개봉한다. 로맨스 장르로 복귀한 이번 작품은 커플 매니저 루시가 완벽한 조건을 지닌 남성과 과거 연인이자 감정적으로 얽힌 전 남자친구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웨딩 케이크, 커플매니저 명함, 맥주 등 영화의 주요 상징물을 필름 카메라 톤으로 담았고, 메인 예고편은 현실과 감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의 서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머티리얼리스트' ⓒ소니 픽쳐스

영화는 뉴욕을 배경으로 커플 매니저 루시가 고객 결혼식장에서 유니콘 같은 이상형 해리, 그리고 우연히 마주친 전 남자친구 존과 동시에 재회하면서 시작된다. 루시는 안정적인 조건과 뜨거운 감정 사이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영화는 이 과정에서 결혼과 사랑에 대한 현실적인 고민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루시 역은 다코타 존슨, 존 역은 크리스 에반스, 해리 역은 페드로 파스칼이 연기한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활약한 세 배우는 이번 작품을 통해 로맨스 장르에서 현실적인 감정과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