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더 무비', 관람 포인트 공개

2025-06-18     심우진 기자
▲'F1 더 무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SRT(에스알 타임스) 심우진 기자] 이달 25일 국내 개봉을 앞둔 'F1 더 무비'가 다채로운 영화적 체험을 예고하는 특별관 관람 포인트와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탑건: 매버릭' 조셉 코신스키 감독의 블록버스터 'F1 더 무비'는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영화다.

'F1 더 무비'는 IMAX, 4DX, SCREENX, 돌비 시네마 특별 포맷에 최적화된 영화다. IMAX의 압도적인 화면을 통해서는 레이싱 현장감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시네마틱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4DX관에서는 레이싱 카의 코너링과 엔진의 진동, 스피드에 따라 변화하는 바람까지 생생하게 구현돼 관객들에게 마치 운전석에 앉아 서킷을 질주하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좌우 벽면까지 3면 스크린을 갖춘 SCREENX관은 관중이 가득 찬 경기장 한가운데서 레이싱을 관람하는 듯한 생생함을 선사하며, 영화의 리얼리티를 극대화한다. 여기에 돌비 시네마의 입체적인 사운드는 들끓는 엔진 소리와 관중의 함성을 실감 나게 전하며 심장을 두드리는 전율을 느끼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F1 더 무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이 작품은 전 세계 F1 서킷을 누비며 실제 그랑프리 현장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조셉 코신스키 감독은 "F1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이 영화는 나올 수 없었을 것"이라며 레이스가 진행 중인 경기장에서 촬영이 가능했던 것은 F1 측과의 긴밀한 협업 덕분이라고 전했다. 

브래드 피트 역시 "경기가 열린 주말에 촬영하면서 실제 레이스가 진행되는 동안 피트월 장면을 찍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작품에서 레이싱 카에 직접 탑승해 고속 주행을 소화했다. 브래드 피트는 "고속으로 코너를 도는 순간에는 가속도로 인해 어깨에서 머리가 떨어져 나가는 것만 같다. 지금까지 경험한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짜릿함이었다. 그 감각을 관객에게 온전히 전달하려면 직접 운전하는 수밖에 없었다"며 시속 300km 이상으로 레이싱 카를 몰았던 소감을 전했다. 평소 바이크를 타며 쌓아온 감각을 바탕으로, 브래드 피트는 루이스 해밀턴의 코칭 아래 수개월에 걸친 F1 드라이버 수준의 훈련을 소화했다. 

한편,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는 "이 영화를 보면 누구나 배우들이 운전하는 장면에서 진짜만이 줄 수 있는 폭발적인 느낌을 경험할 것"이라고 작품의 영화적 몰입감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