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건기식 사업 통합법인 '휴온스엔' 출범
2025-05-02 방석현 기자
개별 인정 원료 바탕 시장 내 입지 강화 나설 것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휴온스는 건강기능식품 사업 전문화를 위해 자회사 휴온스푸디언스와 합병 절차를 완료하고 신설 법인 '휴온스엔'이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휴온스엔은 기존 휴온스와 휴온스푸디언스에 분산된 인력과 자원을 합쳐 원료 연구개발부터 제조, 마케팅, 유통까지 하나의 가치사슬(밸류체인)로 연결되는 '올인원' 사업 구조가 특징이다.
휴온스엔은 다양한 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할 수 있는 설비 및 기술력을 보유하고 동결건조, 발효, 유동층 과립, 스틱, 파우치, 젤리 스틱, 고형제 등 다양한 제형에 대한 맞춤형 제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독자 개발한 개별 인정 원료를 기반으로 한 중년 여성 건강을 위한 유산균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 남성 전립선 건강을 위한 '전립선 사군자 프리미엄' 등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는 "휴온스엔 출범은 그룹 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이끌어갈 핵심 계열사로서의 위상 확립과 사업 전문성 강화 취지"라며 "질적 성장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건강한 미래를 제안하는 '토탈 라이프케어 브랜드'로서 시장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