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바이오로직스, 美아시모브와 MOU 체결

2025-03-13     최나리 기자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왼쪽)와 알렉 닐슨 아시모브 공동창업자 겸 대표. ⓒ롯데바이오로직스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본사를 둔 아시모브(ASIMOV)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아시모브의 차세대 세포주 개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세포주 개발부터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CDMO역량과 트랙 레코드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앞서 아시모브의 독자적인 세포주 개발 플랫폼인 CHO Edge 시스템의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적용 시험을 통해 성공적인 스케일업 및 대량 생산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협약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사를 위한 본격적인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업의 일환이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앞으로도 아시모브의 기술력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바이오 산업의 발전,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