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대만 라인페이’ 대형마트 첫 도입
2025-02-28 최나리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에서 ‘대만 라인페이 도입 오프닝 세레머니’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처럼 대형마트에 대만 라인페이를 도입하는 것은 롯데마트가 처음으로, 지난 27일 오프닝 세레모니에는 오동빈 라인페이플러스 CPO와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앞서 롯데마트는 이달 4일 대만 라인페이를 전 지점에서 개시하고, 지난 17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라인페이 이용 고객 대상 최대 30%를 페이백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은 롯데마트 점포 중 가장 많은 외국인 매출 구성비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한 해 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의 외국인 매출은 전체 매출 대비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롯데마트는 대만 라인페이를 통해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및 전국 롯데마트에 방문하는 대만 외국인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신규 대만 고객의 유입을 늘릴 계획이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대만 방문객의 쇼핑 편의성을 제고하고자 대만 라인페이를 대형마트 최초로 도입해 선보이게 됐다”며 “대만 라인페이 도입을 통해 대만 고객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확대함으로써 대만 고객의 매출을 끌어올리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