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저축은행중앙회장 선출 절차 착수…오화경 회장 연임 ‘촉각’
2025-02-21 전근홍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전근홍 기자] 저축은행중앙회가 차기 중앙회장 선출을 위한 공식 절차에 돌입했다.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후 30일 이내로 선임절차가 마무리 되는 만큼 4월 경 차기 회장 인선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 최초로 저축은행업계 출신 회장인 오화경 현 회장이 연임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20일 서울 마포구 저축은행중앙회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중앙회장 선출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통상 회추위는 각 지역 권역을 총괄하는 지부장 2명, 회원(각 저축은행) 이사 2명, 사외이사 등 전문이사 2명, 전임 회장 등 7명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선거관리위원회(5명)도 구성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선거 일정은 추후 정해질 방침이다. 다만, 두 명 이상 후보자가 경쟁하는 경선으로 진행되는 만큼, 관 출신 후보자가 나와야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