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청년 Hy-Five' 12기 입소식 개최

2025-02-19     전지선 기자
▲입소식에 참석한 ‘청년 Hy-Five’ 12기 교육생들의 모습. ⓒSK하이닉스

[SRT(에스알 타임스) 전지선 기자] SK하이닉스가 지난 17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청년 Hy-Five’ 12기 입소식을 열고 미래 반도체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입소식 행사에는 ▲인턴트랙 131명 ▲교육트랙 48명 등 총 179명의 교육생과 SK하이닉스 이방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청년 Hy-Five는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와 인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우수 협력사를 연결하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SK하이닉스는 자사의 인재 선발 및 육성 노하우를 활용해 교육생들에게 체계적인 직무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1주간 대면 합숙 교육과 3주간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된다. 

이후 교육생들은 3개월간의 협력사 인턴십을 거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정규직 전환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12기에는 총 27개의 우수 협력사가 참여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청년 Hy-Five를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반도체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협력사에는 우수 인재를 공급해 반도체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서 SK하이닉스 TL(SV파트너십)은 "이번 청년 Hy-Five 12기는 역대 최고 경쟁률인 24대 1을 기록했고 지난 기수들의 경우 인턴십 수료자의 90% 이상이 정규직으로 제안받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우수 협력사와 청년 구직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