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 가격 조정…“원가 상승 여파”
2025-01-20 최나리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커피와 티 카테고리 일부 음료의 가격을 조정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스타벅스는 카페 아메리카노 등 지난 2022년부터 3년간 동결했던 톨 사이즈 음료 22종의 가격을 인상하고, 10종은 동결, 1종은 인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11월 인상된 일부 아이스 음료 톨 사이즈 11종의 가격은 이번에 동결되는 10종과는 별개로 변함없이 가격이 유지된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적인 제반비용 상승에도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노력해왔으나, 환율 및 원가 인상의 지속 여파로 인해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면서 “스타벅스만의 차별화된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드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