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사, 21가 폐렴구균 백신 임상3상 돌입

2025-01-16     방석현 기자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영유아·소아 1600여명 대상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1가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후보물질 'GBP410'의 국내 임상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GBP410은 사노피와 공동 개발 중이다. 통상 백신은 임상3상 성공 확률이 의약품보다 높아 개발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임상은 건강한 영유아·소아를 대상으로 21가 폐렴구균 백신을 4회 접종한 후 허가 폐렴구균 백신과 면역원성, 안전성을 비교·평가하는 것이다. 대상자는 약 1,630명이다. 앞서 전 세계에서 7,700명을 모집하는 글로벌 임상은 지난달 첫 대상자 투약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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