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 오픈

2025-01-10     선호균 기자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 내부. ⓒ현대자동차

부산 수영구 캐스퍼 전용 비대면 오프라인 전시공간 조성 

비대면 시승 프로그램 및 구매 상담 통해 온라인 구매 지원

[SRT(에스알 타임스) 선호균 기자] 현대자동차가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인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을 10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부산 수영구에 총 410㎡(약 124평) 규모로 조성된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비대면으로 고객이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 상담까지 받을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 공간이다.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지난해 3월 개관한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에 이은 두번째 캐스퍼 전용 스튜디오로 ▲미디어월 및 전시존 ▲캐스퍼 커넥터 존 ▲프라이빗 부스 존 등을 갖췄다. 특히 비대면 시승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고객 체험 요소를 적극 확대했다는 평가다.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을 방문하는 고객은 별도 예약 없이 입구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마이패스(My Pass) 출입증을 발급받아 자유롭게 스튜디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이 입장하면 대형 미디어월에 개별 환영 메시지가 송출되고 스튜디오 내부에 고객이 선호하는 음악이 재생되는 등 개인화된 공간 경험이 제공된다.

캐스퍼 전시존에는 특화 전시 차량을 포함한 총 6대의 캐스퍼 차량이 선보인다. 고객들은 각 차량 앞에 비치된 디지털 제원대를 통해 차량 옵션과 카탈로그, 가격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직접 차량을 경험해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비대면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비대면 시승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고객은 디지털키를 발급받아 1시간30분간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캐스퍼 커넥터 존에서는 고객이 전용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를 활용해 선호하는 색상, 트림, 옵션 등을 조합시켜 실제로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컨피규레이터는 사용자가 옵션을 선택하고 제품이나 공정 결과상의 변화를 표시할 수 있게 하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다. 

프라이빗 부스 존에서는 온라인 캐스퍼 고객센터 내 전문 상담사가 홈페이지 화면을 고객과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차량 견적부터 계약까지의 구매 과정을 비대면으로 지원한다. 고객이 캐스퍼 커넥터 존을 거치지 않고 프라이빗 부스 존에서 바로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되며 프라이빗 부스 존 내 비대면 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현대차는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 오픈을 기념해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캐스퍼 커넥터의 ‘내 차 만들기’로 견적을 낸 고객들에게 리유저블백 굿즈를 증정하는 ‘나만의 CASPER 만들기’ ▲캐스퍼 포토카드와 함께한 자신만의 부산 명소를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스페셜 굿즈를 선물하는 ‘CASPER In BUSAN 포토카드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운영되는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은 자유로운 구매 상담과 실차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 고객들이 온라인 자동차 구매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대면 전시 공간외에도 디지털 디바이스를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캐스퍼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