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 레드닷 본상 수상

2024-12-03     최나리 기자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 ⓒLG생활건강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LG생활건강은 2024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에 출품한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THE WHOO Royal Art Gift Package) 디자인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Design Zentrum Nordr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앞서 LG생활건강은 비욘드, 더후, 리필스테이션, 칫솔 다이어트, 에어 칫솔 등 프로젝트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작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는 한국 궁중 건축과 공예 등에서 모티브를 얻은 포장 상자, 보자기 가방, 복 주머니 파우치 등으로 구성한 포장 서비스다.

다채로운 오방색(황색, 청색, 백색, 적색, 흑색)에서 영감을 얻은 색감으로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나타내면서 균형과 문화적 진정성을 추구하는 더후 브랜드 철학을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환경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접착을 최소화한 지기 구조로 박스를 개발했고, 보자기와 복주머니는 일상 소품으로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과거의 유산과 클래식함은 고유하고 영원한 것이라는 시각에서 한국 전통 궁중 예술을 재해석해 더후 로얄 아트 기프트 패키지를 구현했다”며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다는 검이불루 화이불치(儉而不陋 華而不侈)의 아름다움을 글로벌 고객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