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 제6회 상전유통학술상 시상식 진행

2024-11-19     최나리 기자
▲이동일 한국유통학회장, 장명균 호서대 교수, 이호택 계명대 교수, 이정희 중앙대 교수, 박정근 한양대 교수, 박민영 인하대 교수, 지선영 신구대 교수,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사진 왼쪽부터). ⓒ롯데 유통군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 유통군은 한국유통학회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시그니엘 서울에서 ‘제6회 상전(象殿)유통학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을 비롯해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슈퍼 대표 등 유통군 내 6개사 대표들이 함께했다.

상전유통학술상은 유통산업 발전을 견인한 유통학 연구자들을 발굴 및 양성하기 위해 2019년에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호인 ‘상전’을 따 명명됐다. 2019년 1회 수상자를 배출한 후 지난해까지 유통 관련 연구 및 정책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학술인 27명에게 총 4억5,000만원의 상금을 수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학술대상 1명을 비롯해 학술, 정책, 물류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학술연구상 4명과 신진학술연구상 1명 등 6명에게 총 1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대상 이정희 중앙대학교 교수, 학술부문 최우수상 박정근 한양대학교 교수와 이호택 계명대학교 교수, 정책부문 최우수상 장명균 호서대학교 교수, 물류부문 최우수상 박민영 인하대학교 교수, 신진연구상 지선영 신구대학교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내수침체가 장기화된 상황에서 학술인들의 정책 제안과 학술 연구 등은 유통의 미래상과 대안을 제시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상전유통학술상이 유통학에 대한 관심과 활발한 연구의 마중물이 돼 국내외 유통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