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고용노동부 합동 안전 페스티벌 시행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한국마사회는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와 함께 합동 안전 페스티벌을 진행함과 동시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사후심사에서 4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8일 밝혔다.
민·관·공이 함께한 이번 안전문화 확산 페스티벌은 이틀 동안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먼저, 행사 첫날인 지난달 29일에는 과천 바로마켓에서 지역주민 대상으로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시행했다.
과천 바로마켓은 농식품부와 한국마사회가 주관해 지역주민 일 평균 8,000여명이 방문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산물 직거래장터다. 이날 바로마켓 초입부 마련된 8개 체험 부스에서는 방문객과 협력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구조 교육, 맞춤형 운동 처방, 안전문화 홍보, 룰렛 경품 이벤트 등이 운영됐다.
여기에 지난 2일에는 서울경마공원 잔디광장에서 체험 부스 운영, 고용노동부 ‘4대 금지 캠페인’이 이어졌다. 특히 초대형 전광판 비전127을 활용한 안전 퀴즈, 영상 시청을 통해 재미있게 안전문화를 전달하면서 주목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안전문화실천추진단 임직원이 참석해 안전 추진활동 공유, 아이디어 도출 등 안전문화 확산에 대한 의지도 제고했다.
아울러 KOSHA-MS 사후심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양일간 진행됐다. 여기서 한국마사회는 안전보건경영체제, 안전보건경영활동, 안전보건관계자 면담 등 3개 분야에서 4년 연속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한국마사회는 안전경영을 지속 추진하며 국제적 통용 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구축된 기관임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안전은 한국마사회에서 추구하는 최고 가치”라며 “임직원, 협력업체 근로자 및 고객, 지역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