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이통3사, LTE 5G 통신요금 지금 당장 낮춰라”
2024-11-05 방석현 기자
이상윤 변호사 “이통3사 5G 서비스 이익 비교” 필요성 강조
[SRT(에스알 타임스) 방석현 기자] “5G 서비스를 통해 이동통신3사가 얼마나 이익을 거두었고 얼마나 비용을 지출했는지 예측치가 아닌 실제 자료를 받아야 한다.”
이상윤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통신소비자분과 변호사가 5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민생경제연구소가 공개한 5G 원가공개 소송결과 발표 및 추가 정보공개청구 기자회견에서 지난 5년 동안 진행돼 최근 대법원 판결을 받아낸 5G 원가공개 소송결과 발표를 비롯, 정부와 이동통신3사에 LTE 5G 요금 인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2019년 당시 SKT와 정부가 예측한 5G 예상이익과 투자비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 만큼, 해당 절차가 남았다는 것.
이 변호사는 "이통3사가 5G 서비스 출시 이후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4조원대 영업이익을 꾸준히 거두고 있다"며 "2019년 당시 예상치와 이후 5년 간 실제 발생한 영업이익과 영업비용 등을 비교해보면 이통3사가 5G 요금제를 낮출 여력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