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모바일 코리아 2024' 개최…6G 기술 동향 공유

2024-10-29     문재호 기자
▲모바일 코리아 2024 포스터ⓒ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국·EU 등 14개국 60개 기업·기관 산학연 전문가 200명 참석

[SRT(에스알 타임스) 문재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내달 1일까지 5일간 서울 강서구 LG 사이언스 파크에서 '모바일 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는 미국, 유럽연합, 일본, 중국 등 주요국을 포함한 14개국 60개 기관·기업의 산·학·연 전문가 200여 명이 참여해 6세대 이동통신, 위성통신 등 차세대 연결망 분야의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특히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에릭슨, 노키아 등 장비제조사와 LG유플러스, SK텔레콤, KT 등 통신사업자, 그리고 학계·연구계가 바라보는 6세대 이동통신 전망 및 기술을 심도있게 논의해 6세대 이동통신 시대를 준비하는 다양한 관점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6세대 이동통신 토론회 대표의장인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경영자(CTO)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의 축사, 차세대 연결망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 유공자에 대한 장관 표창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어 세계적 6세대 이동통신 지도력을 대표하는 인도의 바라트 6G 얼라이언스, 미국의 넥스트 G 얼라이언스와 한국의 6세대 이동통신 토론회 간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에 대한 국제 협력과 기술 공유가 한층 강화되어 한국이 6세대 이동통신 국제 지도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