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만균 서울시의원, 한강교량 로컬브랜드 카페 개관행사 참석

2024-10-25     박현주 기자
▲임만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4일 이촌 한강공원 내 교량 카페인 ‘견우카페’를 리모델링해 운영 예정인 ‘어반플랜트’ 개관행사에 참석했다. ⓒ서울시의회

[SRT(에스알 타임스) 박현주 기자] 임만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4일 이촌 한강공원 내 교량 카페인 ‘견우카페’를 리모델링해 운영 예정인 ‘어반플랜트’ 개관행사에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개관행사에는 임 위원장을 비롯해 김용호 의원(국민의힘) 외에도 주용태 미래한강본부장, 김나영‧이승호 어반플랜트 공동대표 외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오프닝 세레머니 등을 진행했다.

한강교량 전망카페는 2009년 8월에 한강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동작·양화·한강·한남대교 등 4개 다리에 총 7곳을 조성해 시작돼 2013년에는 카페와 공연·전시용 쉼터로 10곳까지 운영되기도 했다. 그러나 동작대교(구름·노을카페)를 제외하고는 접근하기가 어렵고 한강교량 전망카페만의 특색이 부족하다는 단점 등으로 이용객이 현저히 떨어져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었다.

​이에 지난해 11월 서울시의회 제321회 정례회에서 우수한 로컬브랜드 카페 사업자를 선정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목적으로 제안된 ‘한강교량 로컬브랜드카페 관리·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신규 동의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총 한강대교 견우카페·한남대교 새말카페(어반플랜트), 양화대교 선유·양화카페(카페 진정성) 등 4곳의 리모델링이 완료돼 개장하는 것이다.

​한강대교의 경우 ‘한강교량 전망호텔 관리·운영 사무의 민간위탁 신규 동의안’이 통과돼 견우카페 맞은편에 있던 직녀카페를 ‘전망호텔’로 리모델링해 지난 7월부터 ‘한강 스카이 스위트’로 운영 중이다.

임 위원장은 “서울 시민들께서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즐기길 원하신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정상 운영되지 못하던 전망카페가 한강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단장된 만큼 이번에는 제대로 운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한강뿐만 아니라 깨끗하고 건강한 서울의 환경을 시민들께서 마음껏 누리실 수 있도록 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