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PE, GS건설 자회사 GS엘리베이터 인수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제네시스PE가 GS건설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GS엘리베이터를 인수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PE는 GS건설로부터 GS엘리베이터 경영권 지분을 인수한다. 제네시스PE는 환경업 전문 PEF 운용사다.

양 사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오는 11월까지 거래를 마칠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은 2대주주로 경영에 협력할 방침이다.

인수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앞으로 유상증자 계획을 포함할 경우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2021년 GS엘리베이터를 설립해 엘리베이터 시장에 진출했으며 GS엘리베이터는 지난해 매출 341억원을 기록했다. 충남 아산과 베트남에 제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