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정감사] 박상우 국토부 장관 “전국 집값 안정세 유지될 것”

2024-10-07     박은영 기자

집값 격차 확대 지적엔 “전국적으로 보면 안정, 하락 지역도 있어”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전국적으로 집값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7일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이 상승했다기 보다 서울 선호지역 신축 아파트 가격 위주로 올랐다”며 “8·8대책 이후 서울 지역 상승세도 주춤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서울 특정 지역 주택가격 상승만을 볼 것이 아니라 전국적으로 봐야하며 좋게 말하면 안정세고 지방지역은 떨어지고 있는 지역도 있다”고 말했다.

윤석영 국민의힘 의원이 “수도권과 지방지역 집값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데 정부가 마땅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자 박 장관은 “맞춤형 대책을 8·8 대책에 담아 시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박 장관은 “제일 중요한 것은 서울 선호지역 신규 공급을 늘리는 것”이라며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신규 주택 공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