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셀프 결합’에 결합 변경·할인 나눔 기능 추가

2024-10-04     문재호 기자

기존 가족 결합서 구성원 변경 가능…천원 단위로 할인 나눔 설정

▲LG유플러스 직원이 강화된 셀프 결합 서비스를 소개하는 모습.ⓒLG유플러스

[SRT(에스알 타임스) 문재호 기자] LG유플러스가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가족 간 결합 신청 뿐만 아니라, 결합 변경과 할인 금액 나눔까지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셀프 결합’은 고객센터 앱인 '당신의 U+’에서 별도의 서류 제출 절차 없이 가족 간 결합 할인을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가족 결합 신청을 위해 번거로운 가족관계 증명 서류 발급 및 제출 과정이 필요했지만, 온라인 셀프 결합 기능은 휴대폰 인증만으로 모바일에서 즉시 신청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 셀프 결합을 처음 선보이면서 신규 결합과 결합 가족 추가 등 서비스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 기능 강화를 통해 결합 인원을 변경하고 할인 금액을 나눌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추가했다.

결합 변경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가족들과 결합된 상태에서 내 회선만 결합을 해지한 후 새로운 결합을 신청하거나, 가족 구성원 전체가 다른 결합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일례로 부모님과 함께 결합해 할인을 받고 있던 자녀가 결혼한 후 새로운 가족과 결합 할인을 신청하는 경우, 고객센터 앱을 통해 기존 가족과의 결합을 해지한 후 새로운 가족 구성원과 결합을 신청할 수 있다.

가족 결합으로 할인 받는 금액을 자유롭게 나눌 수도 있다.

고객은 모바일을 통해 간편하게 결합 할인 금액을 가족 중 한명에게 몰아 주거나 1000원 단위로 나눠 설정할 수 있다. 가족 결합으로 월 8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면, 할인 금액을 한명에게 몰아줘 통신비 부담을 낮추거나 가족 4명이 원하는 금액대로 자유롭게 나눠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 임혜경 요금/제휴상품 담당은 “고객들이 누구나 번거롭지 않게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앱으로 가족 결합 할인을 신청하고 혜택을 변경할 수 있도록 셀프 결합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디지털을 통해 다양한 통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