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티메프 정산지연 피해 700여 셀러 집중 지원”

2024-10-02     최나리 기자
ⓒ G마켓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티메프(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상생마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상생마켓은 정산지연 피해로 인해 자금회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G마켓과 옥션을 통해 온라인 판로를 회복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상품 노출 확대는 물론, 판매 촉진을 위한 할인쿠폰 제공 등 마케팅 비용도 지원하는 방식이다. 

구매고객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인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과 농어촌 등 지역 생산자의 특산물을 추가 할인 쿠폰을 적용해 구매할 수 있고, 티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국내 중소 온라인 셀러를 소비로 지원하는 상생의 가치소비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먼저, 중소기업 상생마켓 기획전은 오는 12일까지 이어진다. 해당 기획전에서는 정부가 지정한 티메프 정산지연 피해 200여 기업의 상품이 구성됐다.

G마켓과 옥션의 메인 페이지 상단에 배너로 기획전을 소개하는 등 상품 노출 기회를 확대하고, 상품 판매 증대를 위한 할인쿠폰도 셀러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기관에서 지원한다. 

기획전 주요 상품으로 ▲마니커 버팔로 치킨 윙봉 ▲호정가 찹쌀약과 세트 ▲위드슬립 숙면보조밴드 ▲키렌 천연 샴푸, 바디워시 ▲디오프러스 매직 콜라겐 비비크림 ▲대원 테이블 전기그릴 등이 있다. 그 외에도 1,400여개 우수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아울러 560여 정산지연 피해 소상공인의 온라인 매출 회복을 돕기 위한 소상공인 상생마켓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정산지연 피해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판로 구축 및 시장경쟁력 강화 지원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 총 2,400여개 상품을 소개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 확인은 G마켓과 옥션에서 중소기업상생마켓, 소상공인상생마켓을 각각 검색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