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슈퍼 사업부, e그로서리사업단 조직 통합
2024-10-01 최나리 기자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롯데마트는 이커머스사업부 내 e그로서리사업단과 조직 통합을 단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롯데쇼핑의 한 축을 담당하는 그로서리 사업의 경우 마트, 슈퍼, 창고형 할인점 등 오프라인 채널은 롯데마트사업부에서, 온라인 채널인 롯데마트몰은 이커머스사업부에서 담당해왔다.
해당 조직 개편으로 온·오프라인 그로서리사업 전체를 롯데마트가 전담하게 됐다. 이커머스에서 담당하던 오카도(Ocado)와의 협업 사업 역시 롯데마트가 추진한다.
이번 통합으로 롯데마트는 오프라인 채널 중심의 성장 전략에서 더 나아가 오카도와 협업 중인 온라인 그로서리 신사업이라는 새로운 성장 동력까지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시장 환경에 발맞춰 롯데마트는 온·오프라인 사업부 간 시너지를 창출해 온라인 식품 시장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하고자 조직 통합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롯데마트는 내년 상반기 차세대 e그로서리앱 론칭을 시작으로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 : customer Fulfillment Center) 오픈까지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OSP : Ocado Smart Platform) 기반의 온라인 그로서리 전문 포맷을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