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석 트렌디욜고 창업자, 우아한형제들 새 대표 내정”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신임대표에 김범석 트렌디욜고 창업자이자 CEO(최고경영자)가 내정된 것으로 30일 알려졌다.

트렌디욜고는 튀르키예 음식배달 서비스다. 김범석 전 CEO는 트렌디욜고와 함께 차량호출 서비스 우버, 스페인 음식배달 서비스 글로보 등의 튀르키예 시장 진출을 이끈 플랫폼 사업 전문가로 전해진다.

현재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7월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한 이국환 전 대표 후임으로 피터얀 반데피트 임시대표 체제를 유지 중이다. 일각에서는 김 전 CEO가 올 연말이나 연초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친 후 우아한형제들 대표로 공식 취임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