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트 평균 분양가 하락…서울 3.3㎡당 4,304만원

2024-09-19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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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 568만원, 전월비 0.02% 상승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올해 8월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전월 보다 1% 하락하며 한풀 꺾인 모습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19일 발표한 2024년 8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당 830만7,000원으로 전월 대비 1.0%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도 1,304만3,000원으로 2.04% 하락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606만5,000원으로 0.39% 내렸다. 기타 지방은 445만9,000원으로 전월 대비 1.10% 올랐으며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전월 대비 0.0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495가구로 전년도 8월(4,718가구) 보다 122% 늘었다. 또 8월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7,794가구로 나타났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875가구, 기타지방은 1,829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한편, HUG의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 평균 분양가격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