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국내외 6대 신평사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 상향
[SRT(에스알 타임스) 유수환 기자] 국내외 6대 신용평가사들이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에 대해 모두 ‘긍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말 글로벌 신평사 피치(Fitch)가 신용등급 전망을 종전 'A 안정적(Stable)'에서 'A 긍정적(Positive)'으로 올렸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나이스(NICE)신용평가 등 국내 3대 신평사와 함께 스탠더드푸어스(S&P), 무디스(Moody’s)에 이어 피치까지 올해 모든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이 상승했다.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한화생명이 향후에도 중장기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해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피치는 보고서를 통해 한화생명이 새 회계제도인 IFRS17 도입 후 견고한 자본건전성과 안정적 이익창출을 보인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한화생명의 우수한 브랜드와 영업력, 시장지위, 수익성 개선 등에 높은 점수를 줬다.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 후 안정적인 보험 이익을 확보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피치는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구축이 수익성과 자본건전성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우수한 채널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판매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우수한 채널 경쟁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바탕으로 판매 조직의 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대내외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국내 3대 평가기관 뿐만 아니라 글로벌 3대 평가기관이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는데, 이는 견고한 재무건전성과 양호한 수익성을 보였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번 신용등급 전망 상향으로 글로벌 보험사로서의 위상 제고와 보험계약자 및 국내외 투자자들의 대외 신뢰도 제고 효과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