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넷째주 분양동향] 전국 1,345가구 청약 접수…수도권 물량 집중
[SRT(에스알 타임스) 박은영 기자] 8월 넷째 주에는 전국 6곳에서 총 1,345가구(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24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넷째 주에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지난 2019년에 청약 접수를 받았던 ‘서울 방배그랑자이’ 이후 5년 만에 신규 분양 단지인 ‘디에이치 방배’가 공급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이곳은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로 공급되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 및 실거주 의무 조건이 없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에 나선 ‘메이플자이’, ‘래미안 원베일리’(조합원 취소분), ‘래미안 원펜타스’가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둔 만큼, 서초구 방배동에서 오랜만에 등장하는 신규 단지의 청약 성적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8월 넷째 주 청약 접수에 나서는 물량은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 서울 송파구 ‘잠실역 웰리지더테라스’(오피스텔, 5실)가 청약 접수를 받으며 강서구 ‘목동 더 채움’(오피스텔, 7실), 서초구 ‘디에이치 방배’(1,244가구) 등이 청약에 나선다. 경기에서는 고양시 성사동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민간임대, 80가구)이 공급된다.
27일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 건립되는 ‘디에이치 방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3층, 29개 동, 총 3,064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9~114㎡ 1,24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 인근 방배초등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과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등 문화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견본주택은 6곳이 개관할 예정이다.
30일 대우건설은 서울 성동구 행당동 일원에 건립되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성동구 최초로 대우건설의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4층~지상 35층, 7개 동, 총 958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45~65㎡ 13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같은 날 코오롱글로벌은 울산 남구 야음동 일원에 건립되는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8개 동, 전용면적 59~127㎡ 총 803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4곳, 정당 계약은 10곳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