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올해 ‘썸머 홈플런’ 흥행…“매출·회원 모두 성장”

2024-08-15     최나리 기자
▲‘썸머 슈퍼세일! 썸머 홈플런’ 행사 관련 홈플러스가 자체 분석한 인포그래픽. ⓒ홈플러스

[SRT(에스알 타임스) 최나리 기자] 홈플러스가 올해 ‘썸머 슈퍼세일! 썸머 홈플런’이 행사 점포 매출과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수 등 동반 상승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주요 5개 점포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으며, 점포별로는 매출이 최대 90% 신장했다.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면서 근거리 기반 퀵커머스 ‘즉시배송’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3% 증가했고, 홈플러스 온라인 전체 매출도 약 12% 뛰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온라인 앱으로 주류를 주문해 원하는 날짜·시간대에 픽업할 수 있는 ‘주류 이지픽업’ 매출은 약 133%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홈플러스는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수도 급증했다면서 행사 시작 10여 일 만에 10만명 이상이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동기 대비 30%가량 많은 수치로 전해졌다. 홈플러스는 이러한 흥행 효과를 알뜰한 휴가를 추구하는 트렌드에 맞춰 초저가로 마련한 휴가철 먹거리 상품들이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합리적인 휴가철 장보기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와 맞아떨어지면서 올해는 지난해 썸머 홈플런 행사보다 한층 더 뜨거운 반응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장바구니 물가 부담 없이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행사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